[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어스>가 근소하게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29일 13만 4689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유지했다.
금요일을 맞아 28일보다 4만 914명 늘어난 관객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관객수는 44만 2474명을 나타내며 주말 100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
1067개 스크린에서 5040회 상영된 <어스>는 <돈>(1112개 스크린, 5321회 상영)보다 적은 상영관과 상영횟수를 확보했음에도 보다 많은 관객을 기록했다.
<돈>은 <어스>보다 1만 7101명 모자란 11만 7588명을 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28일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한 가운데, 29일까지 218만 538명을 기록하며, 주말 250만 관객 돌파에 도전한다.
<캡틴 마블>은 3만 748명을 모으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39만 6250명으로, 30일 현재 <블랙 팬서>(539만 9327명)를 넘어섰고, <닥터 스트레인지>(544만 7269명), <앤트맨과 와스프>(544만 8134명) 관객수도 30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3일에는 <샤잠!>, <생일>, 4일에는 <한강에게>, <나의 작은 시인에게>, <오늘도 평화로운>, <예수보다 낯선> 등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3월 30일 오후 3시 현재 예매율 순위는 <어스>가 28.0%로 1위, <돈>이 23.2%로 2위, <덤보>가 12.7%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3.29.자)
1 어스 (―)
2 돈 (―)
3 캡틴 마블 (―)
4 장난스런 키스 (―)
5 덤보 (―)
6 악질경찰 (▲1)
7 콜레트 (▲2)
8 1919 유관순 (▼2)
9 썬키스패밀리 (▼1)
10 우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