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프로듀서 1세대’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 ‘프로듀서 1세대’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3.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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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택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 [사진출처= 연합뉴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 )가 유인택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2019년 3월 22일부터 2022년 3월 21일까지 )이다. 

유인택 신임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에서 공연예술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유 신임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예술극장 한마당 대표, 영화제작사 (주)기획시대 대표이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교수, 민중문화운동협의회 사무국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사업국 국장, 동양예술대학 산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국내 최초 문화콘텐츠 벤처캐피털인 아시아문화기술투자의 설립자이기도 해 ‘프로듀서 1세대’라고도 불리며 한국영화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창립자이기도 하다.

연극 ‘아리랑’, ‘금희의 오월’ 등을 기획했으며, 뮤지컬 ‘구름빵’, ‘광화문연가’ 등의 기획과 투자에 참여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 ) ‘목포는 항구다’(2004 ) ‘화려한 휴가’(2007 ) 등 영화 20여 편의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 ‘과속스캔들’(2008 ), ‘쌍화점’(2008 ), ‘7급공무원’(2009 ) 등에 투자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의 친동생이기도 하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문화예술정책을 지원한 문화예술정책위에서 활동했다. 

문체부는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기획·창작·제작 활동 경험, 투자·자금 운용 등의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의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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