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라의 전통적인 질서와 문화가 무너져가는 시기 극기복례(克己復禮)와 정명(正名)을 말한 이, 철저한 신분제 사회에서 배우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든지 배움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던 이, “아직 사람도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겠느냐”며 인본주의를 내세운 이, 아니 될 줄 알면서도 행했던 몽상가. 공자의 이야기가 소설로 엮여 나왔다. 엮은이는 20여 년간 자료를 찾아 연구했다고 한다. 1권에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가난을 극복하고 학문에 정진해 학자가 되고, 제자를 양성하기까지 공자의 삶을 담았다.
■ 소설 공자 1
우쾌제 엮음│시간여행 펴냄│244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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