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오늘 하루도 잘 이겨냈잖아"라는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그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과거 현실적이다 못해 부정적인 색채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통해 읽으면 위로가 되는 시를 쓰면서 스스로 "괜찮아. 잘 될 거야"라고 되뇌이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 자세를 얻게 됐다. '괜찮아'의 힘을 믿게 된 후부터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갈 여유도 얻었고, 어찌할 수 없는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하지도 않는다.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할 줄도 알게됐다. 순정만화 같은 일러스트와 사진에 더해진 에세이가 편안한 위로를 선사한다.
■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최대호 지음 | 넥서스BOOKS 펴냄│216쪽│13,800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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