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가 전하는 신화와 전설을 지금의 우리가 온전히 이해하기란 힘들다. 당시 사회와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삼국유사』의 신화와 전설에서 허구를 벗겨내고 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 『삼국유사』는 결국 현대를 사는 우리의 이야기일 수 있다고 말한다. 1부에서는 단군신화에서부터 삼국 이전의 신화와 전설로 구성해 이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설명한다. 2부에서는 신라의 시조 혁거세왕으로부터 우산국을 점령한 지증왕까지의 설화로 구성했다. 3부에서는 법흥왕부터 태종무열왕까지의 전쟁과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 지금 봐야 할 우리 고대사 삼국유사전
하도겸 지음│시간여행 펴냄│324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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