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그룹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방과 정준영과의 1:1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정준영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봤다는 의혹이 SBS를 통해 14일 보도됐다. 불법촬영물 공유 의혹뿐만 아니라 이종현이 정준영과 나눈 대화내용도 논란이 되고 있다.
SBS에 따르면 이종현은 정준영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나 어제 oo애들이랑 xxxx했어”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말을 했다. 누리꾼은 어떤 말을 했는지는 정확히 추정이 어렵지만 정황상 문제가 되는 말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이종현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해당 연예인들과 친분이 있어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가 된 카카오톡 단체방 멤버인 승리와 최종훈, 용준형 등도 소속사를 통해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SBS를 통해 증거가 드러나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사실상 퇴출당한 것이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복무 중이며 2020년 5월 전역 예정이기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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