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성장하면서 다양한 감각을 느낀다. 오감을 동원해 입으로 맛을 느끼고, 코로 새로운 냄새를 맡는다. . 손으로는 물건을 만지고, 눈으로는 새로운 풍경을 보고, 귀로는 생소한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이 책은 '가렵다'부터 '환하다'까지 감각을 표현하는 말 80개를 사전처럼 가나다순으로 담아냈다. 어린이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 주면 서, 그 상황에 맞는 감각 표현을 소개한다. 어린이가 좀 더 쉽게 자신이 느끼는 감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 아홉 살 느낌 사전
박성우 지음 | 김효은 그림 | 창비 펴냄│16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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