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정준영, 죄송한 척… 그에게 영상은 놀이, 몰카는 습관"
디스패치 "정준영, 죄송한 척… 그에게 영상은 놀이, 몰카는 습관"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3.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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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사진출처=KBS2]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평소, 카카오톡 단체/개인방에서 수시로 몰카를 공유하거나 외모를 평가하며 여성을 성상품화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정준영과 동료 연예인들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 연예인 품평이 수시로 이뤄졌다. 대화방에서는 "A가 B(걸그룹 멤버)와 원나잇했어" "A야, B는 맛집이냐?" "어제 C랑 만났어" "아! C 완전 걸레야" 등의 대화가 오고갔다. 여성을 오로지 성적 대상으로 간주한 모습이었다. 

여성을 성상품으로 대하는 모습은 또 있다. 정준영이 "이번 타이틀곡 제목 뭐야?"라고 하자 누군가가 "타이틀곡? OOOOO"라고 답했고, 이에 정준영은 다시 "ㅂㅈ(여성 비하 용어)들을 위한 노래네"라고 답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정준영의 과거 여자친구 몰카 촬영 사건 일화도 전했다. 2016년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사건으로 열린 기자회견과 관련, 제보자 증언을 인용해 “(정준영이) 기자회견을 가면서 ‘죄송한 척 하고 올게’라고 말했죠.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것 같았어요. 그에게 영상은 놀이였으니까. 몰카는 습관이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촬영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타인에게 메신저나 문자로 전송하면 ‘성폭력 처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신상정보 등록 등 처분을 받는다. 성관계 몰카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은 해외 촬영 일정을 중단하고 12일 오후 귀국해 13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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