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SNS와 팟캐스트 방송을 해온 저자가 작가로서 전업을 선언하고 쓴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든든한 아들과 조금은 특별한 딸을 키우며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사는 50대 아저씨인 저자는 최근 심근경색으로 생과 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했다. 이후 남은 인생이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 그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며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 책은 그 일환으로 혼밥을 넘어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가기)'까지 즐기는 '아재(아저씨)'인 저자의 생각보다 잘 지내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생각보다 잘 지내는 중입니다
김쾌대 지음 | 상상나무 펴냄 | 208쪽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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