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어벤져스: 엔드 게임> 전 마지막 영화이자 마블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인 <캡틴 마블>이 이틀 연속 차트를 접수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7일 31만 2472명의 관객을 모으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개봉일인 6일 46만 105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가뿐한 출발을 보인 <캡틴 마블>은 이틀 연속 3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개봉 2일 만에 누적관객수 70만 명(77만 4148명)을 돌파했다.
<캡틴 마블>의 7일 관객수는 2위부터 10위까지의 상영작 관객수(7만 528명)의 4배를 넘는 수치다. 2000개 가까운 스크린수(1996개)를 확보한 가운데, 1만 회 이상 상영(1만 948회)된 <캡틴 마블>은 빠르면 8일, 늦어도 9일 이른 시간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만 5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1만 1063명을 기록한 가운데, 9일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바하>와 <증인>은 각각 1만 4520명, 1만 4167명을 기록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두 작품은 현재 누적관객수(<사바하> 224만 9757명, <증인> 236명 9682명)도 비슷한 상황으로,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누적관객수 1600만 명을 돌파(1610만 6611명)한 <극한직업>은 1만 2002명을 모으며 5위를 유지했다.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에는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라스트 미션>과 배우 하희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고, 유관순 역 이새봄을 비롯해, 김규리, 김나니, 박자희, 양윤희, 류의도, 김무늬, 황도원, 나애진, 문보람, 장세아 등이 출연한 <1919 유관순>, 그리고 <질투의 역사>, <히치하이크>, <아사코>, <철벽선생> 등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8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캡틴 마블>이 89.6%로 1위,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1.8%로 2위, <사바하>가 1.0%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3.8.자)
1 캡틴 마블 (―)
2 항거:유관순 이야기 (―)
3 사바하 (―)
4 증인 (―)
5 극한직업 (―)
6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1)
7 그린 북 (▲1)
8 칠곡 가시나들 (▲3)
9 킹 오브 프리즘-샤이니 세븐 스타즈- (▲12)
10 돈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