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7도 ▲강릉 16도 ▲춘천 15도 ▲대전 15도 ▲청주 15도 ▲광주 17도 ▲전주 15도 ▲대구 17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가량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는 ‘매우 나쁨’,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나쁨’이며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매우 나쁨’이다. 서울 지역은 5일 새벽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으며, 새벽 3시 기준 경기도 용인과 평택, 안성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 역시 경보로 격상됐다.
5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지역과 서울, 인천, 전남 광양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돼있는 가운데 전국이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은 중북부와 전남해안,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7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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