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eBOOK' 무제한 월정액 시장에 출사표… 도서 3만여종 월 9,900원
교보문고, 'eBOOK' 무제한 월정액 시장에 출사표… 도서 3만여종 월 9,900원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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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문고]
[사진제공=교보문고]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밀리의 서재, 리디북스, 예스24가 월정액 서비스 시장 선점에 혈안을 올리는 가운데 뒤늦게 교보문고도 무제한 월정액 시장에 뛰어들었다. 교보문고는 월 9,900원에 도서 3만여권을 제공하는 'sam무제한'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4일 밝혔다. 

교보문고가 선보인 'sam무제한' 서비스는 도서 3만1,000여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기존 13만권의 eBOOK 중 2권에서 12권까지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sam서비스에 변화를 준 것으로 첫달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sam무제한'에서는 21세기북스의 『굿라이프』(최인철 저), 을유문화사의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저), 알마의 『랩걸』(대런 호프 저) 등 유명 스테디셀러와 함께 『오베라는 남자』로 유명한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우리와 당신들』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향후 'sam무제한'에는 매월 수천 종의 신규도서가 추가할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sam무제한' 서비스로 eBook 무제한 정액제 서비스에 후발주자로 참여했지만, 기존의 sam에서 확보한 13만 종의 eBook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대여 가능한 eBook 리스트가 빠르게 늘어가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3만 종이 넘는 eBOOK을 무제한으로 서비스하게 된 것에 대해 교보문고 관계자는 “기존 sam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안정적인 운영이 출판사와의 협의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서비스 런칭에 따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sam무제한 서비스는 정책적으로 첫 달은 항상 무료. 서비스 정가는 월 9,900원이지만 6월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 대상으로 추가 3개월까지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 할인 혜택을 준다. 아울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태블릿 PC와 에어팟, 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e캐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안병현 이비즈니스 본부 본부장은 “sam서비스는 기존 eBook 독자들은 물론 종이책 독자들에게도 합리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sam무제한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존 sam 독자들은 물론 신규독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독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sam무제한 서비스 런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eBook 서비스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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