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며 일부 지역에 오전 중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0도에서 3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강릉·청주 12도 ▲춘천·대전 ▲전주 13도 ▲광주·대구 ▲부산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나쁨’,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매우 나쁨’이다.
28일 9시 현재 강원도 일부지역과 서울과 경기, 인천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전 중에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는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을 수 있다.
한편, 삼일절인 내일(3월 1일)은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으며 토요일인 모레(2일)는 전남과 경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3일은 충청이남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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