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기업 경영 비결을 담은 『초격차』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나보고 싶다면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인터파크가 출판사와 협업해 이 책들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정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디자인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지난해 12월 출간)은 기존 책과 달리 양장본이며, 표지에는 일러스트레이터 KUSH의 작품 ‘BREAK TIME’가 담겨있다. 또한 이 책에는 혜민 스님의 메시지 카드와 작가 KUSH의 일러스트 엽서가 세트로 담겨있으며, 책 구매 시 양장 포스트잇을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증정한다.
지난해 9월 출간된 『초격차』 역시 양장본으로 재출간됐으며, 표지는 기존의 하얀색과 붉은색이 아닌 황금색이다. 출판사 쌤앤파커스 관계자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2019년을 눈부시게 시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는 2017년부터 이렇게 기존 책을 재해석해 한정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줄리언 반스의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이 이런 식으로 재출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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