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플라워 브랜드 꾸까(kukka, 대표 박춘화)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강원도 태백병원에서 요양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고령 진폐 환자들에게 꽃을 선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평균 70세 정도의 고령의 여성 진폐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축된 병상 생활에 활력을 드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꾸까의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시티 블루밍의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고객이 직접 태백병원의 고령 진폐 환자분들을 추천했으며, 꾸까의 SNS를 통해서 진폐 환자분들을 응원하는 손편지도 공모받아 꽃과 함께 전달하는 등 감동을 더했다.
꾸까의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는 2014년 창업 당시부터 "누구나 꽃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위안부 할머니, 유방함 환우,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꽃을 보내왔다.
또한 꾸까는 지난해에는 노원구 사회복지센터와 함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플라워 클래스를 여러차례 진행하면서 꽃의 향기와 특유한 모양을 후각과 촉각을 이용해 꽃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시각 장애인들에게 선물한 바도 있다.
꽃 정기구독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최근 국내 화훼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플라워 브랜드 꾸까는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를 통해 꽃이 가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2014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꾸까의 꽃은 비싼 선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위로와 힘이 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왔다"고 밝히면서 "이번 시티 블루밍은 고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만큼 이전보다 더 큰 위로를 고령의 진폐 환자분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