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사바하>가 차트 1위를 굳건하게 유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24일 31만 3342명의 관객을 모으며 굳건하게 차트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누적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사바하>는 22일 17만 7330명, 23일 34만 8834명을 기록한 데 이어 24일까지 3일 동안 83만 9506명을 모았다.

<사바하>는 상영작 중 가장 많은 1155개 관에서 유일하게 5000회 이상 상영(5576회)되며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24일 누적관객수 1540만을 돌파하는 등 역대 박스오피스 2위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인 영화 <극한직업>은 24일 18만 5585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20일만에 1300만, 25일만에 1400만, 31일만에 1500만을 돌파했다.

1300만 돌파까지는 <명량>에 3일 정도 뒤쳐진 페이스였지만, 지금은 그 속도가 더욱 늦춰지며 10일 가량 뒤쳐진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인 <명량>은 개봉 2일만에 100만, 3일만에 200만, 4일만에 300만, 5일만에 400만, 6일만에 500만, 7일만에 600만, 8일만에 700만, 10일만에 800만, 11일만에 900만, 12일만에 1000만, 13일만에 1100만, 15일만에 1200만, 17일만에 1300만, 18일만에 1400만, 21일만에 1500만, 26일만에 1600만, 35일만에 1700만을 돌파한 바 있다.

18만 7720명을 기록한 3위 <증인>은 누적관객수 138만 4430명을 기록했다. <증인>은 24일 기준 <극한직업>(890개 관, 3795회)보다 많은 1046개 관에서 4008회 상영됐다.

오는 27일에는 <항거: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 <어쩌다, 결혼>, <더 와이프>, <칠곡 가시나들>, <빠삐용>, 28일에는 <국경의 왕>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25일 저녁 7시 10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캡틴 마블>이 28.4%로 1위, <증인>이 14.3%로 2위, <사바하>가 12.3%로 3위,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6.9%로 4위, <자전차왕 엄복동>이 6.6%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9.2.24.자)
1 사바하 (―)
2 극한직업 (―)
3 증인 (―)
4 신데렐라:마법 반지의 비밀 (―)
5 알리타: 배틀 엔젤 (―)
6 드래곤 길들이기 3 (▲1)
7 콜드 체이싱 (▼1)
8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9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2)
10 해피 데스데이2 유 (▼1)

윤효규 기자 yhg@readers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