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강화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한승민군이 제작한 그림동화가 출간됐다. 강화도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의 ‘어린이 그림책 작가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부화기에서 태어난 병아리는 알에서 깬 후 처음 보는 대상을 ‘엄마’로 여긴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는 ‘내가 이 병아리의 엄마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며 병아리가 눈을 뜰 때까지 기다린다. 병아리가 눈을 뜨자 “야호 내가 엄마야!”라고 소리치기까지의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표현돼있다.
■ 내가 엄마야!
한승민 지음│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고래가숨쉬는도서관 펴냄│34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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