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한국 사회에서 토론은 중요한 것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강조하면서 튀어 보이기 보다는 다수 의견에 묻어가는 평범함을 중시하는 사회분위기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최근들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학교가 토론식 수업을 도입하고 토론교육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해 내는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추세에 맞춰 학교와 직장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론의 기술을 담았다. 토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제대로 배워보지 못해 토론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요긴한 책이다.
■ 토론, 설득의 기술
양현모 외 5명 지음 | 리얼커뮤니케이션즈 펴냄│409쪽│1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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