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성이라는 시대정신을 연 데카르트 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방법서설』이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서 이현복 교수는 『방법서설』을 보다 원전에 충실하게 다시 번역해 내놓았다. 이현복 교수는 개정판 옮긴이의 말에서 초판의 번역이 독자들이 데카르트 철학에 접근하는 것을 돕기 위해 쉽게 번역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전의 모습을 최대한 충실하게 살려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 방법서설 개정판
르네 데카르트 지음 | 이현복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408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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