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삼 남매는 하루 종일 TV만 본다. 할아버지는 삼 남매를 TV에서 떼어놓기 위해 “텔레비전보다 훨~씬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낸다. ‘빨간 모자’ 이야기나 ‘아기 돼지 삼 형제’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질려 하는 아이들. 그래서 할아버지는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슨 일이 있어도 꼭 TV를 보려는 삼 남매’는 이야기 속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우주로 떠나고, 그곳에서 팔이 백개 달린 괴물을 만나는데…. 할아버지와 삼 남매가 함께 만들어가는 ‘텔레비전보다 훨~씬“ 재미있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자.
■ 텔레비전보다 훨~씬?
정 르루아 글·마티외 모데 그림│박선주 옮김│책과콩나무 펴냄│34쪽│12,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