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아들 셋 ‘스탠퍼드 합격’시킨 엄마의 비결
[책 속 명문장] 아들 셋 ‘스탠퍼드 합격’시킨 엄마의 비결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2.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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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 책에는 홍콩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육 엄마’로 유명한 천 메이링(아그네스 천)의 50가지 교육법이 담겨 있다. 지은이는 1985년 결혼한 이후 아들 셋을 낳았는데, 세 아들 모두 미국의 최고 명문 대학인 스탠퍼드대학교에 진학했다. 한 명도 결코 쉽지 않은데 셋 모두 세계에서 들어가기 가장 어렵다는 스탠퍼드 대학교에 합격한 것이다. <4쪽>

“세 아들이 모두 스탠퍼드에 들어갔다고? 말도 안 돼!”
“어떤 특별한 교육을 했나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나는 늘 이렇게 대답한다. 
“아뇨, 아주 일반적인 교육이었는데요.”
한 번도 다른 사람과 비교해본 적이 없었으므로 나의 교육법이 얼마나 특별한지도 알 수 없다. 각자의 가정 상황이나 아이들 개성에 따라 자식을 가르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 모두 다르다. 나의 교육법이 모든 사람에게 다 잘 맞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 심지어 내가 사용한 교육법은 아주 특수해서 보편적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략)
이 책에 나오는 자녀 교육법은 아이를 세계적인 명문대에 입학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방법이다. 교육에도 국제적 표준이 있다. 교육 수준이 국제 표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아이는 세계는 고사하고 국내에서도 뜻을 펼치기 힘들다. <14쪽>

스탠퍼드 등 세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 습관

▲수업 중 필기보다는 선생님 강의에 집중한다. 수업 중이나 수업 후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해 반드시 이해한다. 
▲수학(과학)은 꾸준한 선행학습이 중요하다. 경시대회나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업그레이드한다. 
▲자투리 시간, 즉 등하교 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상위권 친구들과 함께 심화학습을 한다. 공부로 경쟁하는 친구가 있다면 성적 향상에 큰 자극이 된다. 
▲한 과목을 20분 이상 붙들고 있지 않는다. 수학을 20분간 공부했다면 국어를 20분간 공부해 좌뇌와 우뇌 활동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지식 확장법과 포토그래픽 메모리 공부법을 활용한다. <64쪽>

『교육엄마』
천 메이링 지음│강초아 옮김│서교출판사 펴냄│262쪽│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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