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데일리호텔(대표 신인식)이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부터 6일까지 체크인 예정인 국내, 해외 호텔 예약 데이터 3688건을 분석해 '2019 설 연휴 여행 트렌드'를 발표(1월 23일 기준)했다.

연휴 기간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제주'로 나타났고,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서울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시기로 보면, 국내 여행객 중 절반 이상(53%)이 연휴 초반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 내 호텔 체크인 날짜는 2월 2일이 전체의 27%를, 3일은 26%를 차지했다. 설 당일인 5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도 17%에 달했다.

올 겨울 우려했던 한파의 영향이 크지 않고, 전년에 비해 온화한 기온이 유지되면서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되며, 명절을 지내고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마무리하려는 고객도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데일리호텔 측의 분석이다.

설 연휴동안 해외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곳은 일본의 오사카였다. 오사카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인기 여행지로 명절 성수기에도 항공권을 구하기가 비교적 쉽고 단기간 여행지로 적합하다는 이유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인기 여행지 2위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태국 방콕이었으며, 이 외에도 도쿄, 후쿠오카, 타이페이 등 일본과 동남아 지역이 연휴 기간 내 인기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설 해외 여행객들은 평균 3일동안 여행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만큼 5일의 연휴 중 절반은 해외에서, 나머지 절반은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설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호텔, 레스토랑까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데일리호텔과 함께 모두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호텔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호텔과 뷔페 기획전을 진행 중으로, '설 연휴 스테이 기획전'을 통해 명절 기간 예약 가능한 호텔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뷔페 대전'에서는 전국 뷔페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각각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호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