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폴리는 제멋대로 행동하기 대장이다. 친구들이 줄 서 있어도 새치기하기 일쑤고 장난감을 독점해 친구들이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한다. 또 친구들의 대화에 갑작스럽게 끼어들고, 상대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장난감 정리도 하지 않고 음식으로 장난치는 폴리의 행동에 그동안 점잖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던 친구들도 점차 영향을 받는다. 그렇게 왁자지껄 정신없어진 상황에서 꼬마펭귄 피터의 등장으로 상황은 급반전을 맞게된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더불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예의와 배려의 가르침을 전하는 책이다.
■ 내 멋대로 할 거야!
조지아나 도이치 지음 | 예카테리나 트루칸 그림 | 천미나 옮김 | 다림펴냄|32쪽|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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