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며 1위를 수성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은 38만 6185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차트를 압도했다.
<극한직업>은 앞서 개봉일인 23일 36만 8446명, 24일 33만 1778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현재 누적관객수는 111만 600명.
2위인 <말모이>가 3일간 4만 7179명, 4만 421명, 3만 8668명을 기록한 것에 비교했을 때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다.
25일 기준, 2위부터 10위까지의 관객수 합은 10만 2456명에 불과하다.
<극한직업>은 상영작 중 유일하게 1000개 이상의 스크린(1740개)에서 9000회 이상 상영(9464회)되고 있다. 2위인 말모이와는 스크린수는 2배 이상, 상영횟수는 3배 이상, 관객수는 9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1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대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위 <말모이>는 누적관객수 250만 8768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이 300만 관객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위 <내안의 그놈>은 누적관객수 180만 4721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주말 200만 관객 돌파를 노린다.
4위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누적관객수 167만 6102명을 기록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글래스>, <언더독>, <보헤미안 랩소디>, <뺑반>, <몬스터 파크>, <그린 북>이 차지했다. <그린 북>은 2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오는 26일에는 <드래곤 길들이기 3>, <뺑반>이 개봉하며 설 대진표가 완성될 예정이다.
26일 낮 11시 45분 현재 예매율은 <극한직업>이 50.0%로 1위,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25.7%로 2위, <말모이>가 5.2%로 3위, <뺑반>이 3.8%로 4위, <드래곤 길들이기 3>이 2.6%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1.25.자)
1 극한직업 (―)
2 말모이 (―)
3 내안의그놈 (―)
4 주먹왕랄프2: 인터넷 속으로 (―)
5 글래스 (―)
6 언더독 (▲1)
7 보헤미안 랩소디 (▼1)
8 뺑반 (▲1)
9 몬스터 파크 (▲1)
10 그린 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