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마다 헬스장과 어학원, 금연클리닉은 '올해는 달라지겠다'는 의욕에 불타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듯이, 오래지 않아 열기는 금세 사그라진다. 어떤 이유에서일까? 결심을 지속할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본능'에 답이 있다고 말한다.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려는 '쾌락 본능'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억지로 하지 마라~ 몸이 원하도록 만들어라"고 주장하며 '본능'을 이용해 목표를 달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헬스장 등록 후 발길을 끊은 '기부천사', 틈만 나면 침대에 눕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 정말 하고 싶은데 너무 하기 싫어
로먼 겔페린 지음 | 황금진 옮김 | 동양북스 펴냄|248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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