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셀렉트 독점 연재' 기시미 이치로의 『나쁜 기억을 지워 드립니다』… 29일 ‘독자와의 만남’
'리디셀렉트 독점 연재' 기시미 이치로의 『나쁜 기억을 지워 드립니다』… 29일 ‘독자와의 만남’
  • 서믿음 기자
  • 승인 2019.01.2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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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 리디 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무제한 월정액제 ‘리디셀렉트’가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신작 『나쁜 기억을 지워 드립니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24일부터 리디셀렉트에서 10회에 걸쳐 선독점 연재되며 이후 출판사 ㈜부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은 저자가 한국 독자를 위해 쓰고, 가장 먼저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깊다. 일, 사랑, 인간관계 등 현대인의 고민을 고찰하는 이번 신작은 작가를 대변하는 ‘철학자’가 한국인의 정서를 드러내는 영화 속 인물들과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형태로 구성됐다.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기시미 이치로 특유의 지혜와 철학이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힘을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앞서 저자가 출간한 책 『미움받을 용기』가 국내에서 150만부 판매고를 올리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자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저자는 한국 영화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찾아내, 기획자 겸 번역자인 이환미 선생과 함께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출간을 기념해, 오는 29일에는 기시미 이치로 작가가 직접 한국 독자를 찾는다. ‘독자와의 만남’은 오후 7시 선릉역 인근 최인아책방에서 열린다. 책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에 등장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감상하는 시간과 영화 잡지 <씨네21> 주성철 편집장 및 이원석 영화감독의 해석을 들으며 작가와도 직접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24일까지 리디북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시미 이치로 작가는 “한국에서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한국인들의 문화와 정서를 알아가고자 노력했고, 이렇게 탄생시킨 신작으로 한국인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며 “디지털 세대의 독서를 이끌어 가는 리디셀렉트에 최초로 공개하게 된 것도 작가로서 특별한 경험이다”고 전했다.

리디 주식회사 이동진 구독/일반사업본부장은 “리디셀렉트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접하는 독자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한국 독자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 기시미 이치로 작가님의 작품을 디지털 플랫폼에 어울리는 연재작으로 제공하게 된 것은 무척 뜻 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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