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4·19와 6월항쟁을 지나온 우리가, 이 시대 청소년에게…
[리뷰] 4·19와 6월항쟁을 지나온 우리가, 이 시대 청소년에게…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1.22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오늘날 우리는 거리로 나온 수많은 청소년을 볼 수 있다. 이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방황하기 때문이 아니다. 이 사회의 개선점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바이북스 윤옥초 대표는 이런 이 시대 청소년을 보고 감동했고, 부정에 항거하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윤 대표는 “그때의 우리 젊은이들 역시 기성세대의 잘잘못을 통째로 바꿔낼 수는 없었으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었던 역사의식”이 있었다며 “그래서 의분을 참아내지 못해 울분을 토해냈고 조국의 아픈 현실에 맨몸으로 저항했다 싶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다 다른 무엇보다 그 시절에는 정신적으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여러 어르신들이 계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윤 대표는 이 책에서 이이화와 홍세화, 우석훈, 하종강, 강신주 등 4·19와 6월항쟁의 시대를 살아온 진보 지성인 14명의 글을 이 책에 모았다. 전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1장은 “인문학 정신을 기대하며” 2장은 “생명, 그리고 평화” 3장은 “2.0세대와 시대정신”이다. “기쁨, 사랑, 그리고 자유를 위하여”라는 강신주의 글로 시작해 최열의 “환경과 문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박승옥의 “노예로 죽을 것인가, 자유인으로 살 것인가”, 이이화의 “촛불문화제를 보면서 새 희망을 보았다”, 하종강의 “노동문제가 청소년과 무슨 상관인가요?” 등의 글이 이어진다.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강신주 외 지음│바이북스 펴냄│276쪽│12,0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