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권동혁 기자] 각 지역의 특성과 특산물을 담은 축제와 행사들이 후끈한 열기로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직접 느끼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독서신문에서는 비단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및 행사를 소개하고자 가 볼만한 곳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봤다.
1월 18일
■ 태백산눈축제 2019 (1.18.~2.3., 강원도 태백시)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한 태백산눈축제가 태백산국립공원과 중앙로, 황지연못 등에서 열리며, 전국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비롯,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가 펼쳐진다.
[이용요금] 무료(각종 유료체험은 별도 요금)
■ 대관령 눈꽃축제 2019 (1.18.~1.27.,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눈꽃축제는 해발 700m 고원지대의 아름다운 은빛 설원이 펼쳐진, 아시아의 알프스로 불리는 평창 대관령에서 개최되는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로 27년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눈꽃과 얼음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환상의 세계와 동심으로 돌아가는 추억여행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평창군 대표 겨울축제이다.
눈사람 공원, 컬러풀 눈동산 포토존, 눈조각 전시, 알몸 마라톤 대회, 구이터, 바비큐 푸드 등이 함께 열린다.
[이용요금] 눈조각 공원 5,000원, 눈썰매장 5,000원 대관령면민(50%할인),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50%할인), 단체(20%할인)
1월 19일
■ 안동 암산얼음축제 2019 (1.19.~1.27., 경북 안동시)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천혜의 자연절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안동 암산유원지에서 겨울의 절정기인 소한(小寒)과 대한(大寒)사이에 개최된다. 빨강(용기), 주황(배려), 노랑(지혜), 초록(희망), 파랑(신뢰), 남색(비전), 보라(신념) 7가지 무지개색을 활용해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는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예정이다.
순백의 얼음조각과 눈빙벽(눈조각) 등 전시행사와 썰매, 얼음낚시(빙어, 송어),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가족과 연인을 위한 부대이벤트 그리고 흥 넘치는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이용요금] 얼음썰매: 1인용 5,000원 / 2-3인용 10,000원 (보증금 별도 5,000원)
송어낚시: 일반(14세이상) 15,000원 / 초등학생 10,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빙어낚시: 일반(14세이상) 10,000원 / 초등학생 7,0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2019 (1.19.~1.27., 강원도 철원시)
한탄강의 현무암 협곡, 주상절리 등 생태가치가 우수하고 경관이 수려한 자연을 상류에서 하류를 따라 강위를 걸으며 볼 수 있는 겨울 축제로, '동지섣달 꽃 본 듯이'의 주제로 진행된다.
태봉대교에서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속을 거치는 얼음트레킹과 제3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 루프탑텐트 캠핑(화강 수변 일원)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1월 20일
■ 이럴때 이런음악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성남아트센터) 2019 (1.20., 경기도 성남시)
2003년부터 16주년을 맞게 되는 ‘해설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의 원조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겨울방학 ‘겨울이야기’ 시리즈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두 대의 피아노, 피아노트리오, 성악앙상블과 함께하는 왈츠, 소나타,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OST로 연주되는 광고나 영화에서 들어왔던 오페라, 뮤지컬 넘버, 발레 모음곡, 오케스트라 연주곡 등 지금까지 클래식 공연에서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용요금]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사진 및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