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 콩달이와 동생으로 구성된 수달 가족은 어느 순간부터 강에 사는 물고기 모양이 이상해지기 시작해 걱정한다. 어느 날 동생 수달이 상한 조개를 먹고 배탈이 나자 가족은 이사를 결정한다. 등 떠밀려 위험한 강으로 가게 된 수달 가족. 설상가상으로 아빠 수달은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게 되고 인간에게 끌려간다. 슬퍼하는 수달 가족에게 왜가리가 대구 유일 생태 하천인 동화천을 안내하는데…. 수달 가족은 깨끗한 물속에서 살 수 있을까? 환경보호가 곧 생명보호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그림동화.
■ 수중 발레리나가 된 수달
조소정 글·신외근 그림|학이사어린이 펴냄|36쪽|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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