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남자아이 다루기 힘드시죠?… “아들은 원래 그렇다”
[책 속 명문장] 남자아이 다루기 힘드시죠?… “아들은 원래 그렇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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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이 책의 목적은 남자와 여자 어른 모두에게 남자아이의 본성이 어떤지, 어떻게 하면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어른과 아이가 서로 협력하고 불필요한 다툼을 피할 수 있도록 말이다. 대다수 어른은 본능적으로 이런 일을 해내고 아이와 많은 교감을 이루어낸다. 그렇지만 때로는 본능이나 경험만으로 충분치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바로 이 책의 전략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11쪽>

남자아이의 성격이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육체와 정신 중 어느 쪽을 더 많이 사용하는지는 상관없다. 남자아이의 공통적인 모습을 이해하면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채고 좋은 관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다. 
대부분 남자아이는 현실과 허구의 세계에 모두 흥미를 느낀다. 자전거나 스케이트 혹은 모터바이크로 속도를 즐기고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때로는 가상의 컴퓨터 게임 같은 것에 몰두하기도 한다. <22~23쪽>

남자아이에게는 실내와 실외를 가리지 않고 몸을 움직일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아이가 어릴 때는 특별한 준비 없이 그저 본능에 따라 움직이도록 도와주라. 침대 위에서 뛰어놀거나 땅을 파헤치거나 서로 툭탁거리다가 나무 위를 기어올라도 괜찮다. 아이가 낯선 곳을 찾아가고 비가 오면 밖으로 뛰어나가 진흙탕 속에서 놀고 마당에서 불장난하거나 자기 방을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바꿔 놓는 것도 보통 잇는 일이다. 무조건 못 하게 하지 말고 안전하게 하는 법을 가르쳐라. <69쪽>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루신다 닐 지음|우진하 옮김|카시오페아 펴냄|272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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