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말모이>가 차트 정상을 지켜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말모이>는 10일 11만 4372명의 관객을 모으며 차트 1위를 유지했다. 개봉일인 9일 12만 2459명의 관객을 동원한 <말모이>는 10일까지 유일하게 차트에서 일 관객 10만 명 이상을 동원했고, 1000개 이상의 스크린(1112개)에서 4000회 이상 상영(4761회)되며, 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개봉 이전에 이미 449개 스크린에서 1832회 상영되며 16만 3350명의 관객을 기록한 <말모이>는 9일과 10일까지 총 누적관객수는 40만 181명을 기록 중이다.

<내안의 그놈>은 8만 8865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개봉일인 9일(8만 5244명)에 이어 일 관객수 8만 명 이상을 기록한 <내안의 그놈>은 전일 대비 스크린수(671개→776개), 상영횟수(2576회→2729회), 그리고 관객수까지 모두 상승하며 흥행에 탄력을 받고 있다.

개봉 이전에 이미 28개 관에서 150회 상영되며 2만 6719명의 관객을 기록한 <내안의 그놈>은 9일과 10일까지 총 누적관객수는 20만 828명을 기록 중이다.

8일까지 1위를 달리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5만 199명의 관객을 모으며 9일에 이어 3위를 유지한 가운데, 누적관객수는 100만 명을 돌파(102만 6698명)했다.

10일 개봉한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은 692개 스크린에서 1581회 상영되며 5만 7614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말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동심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쿠아맨>은 3만 3399명의 관객을 모으며, 5위로 1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는 473만 8729명으로 이번 주말 관객수가 500만 돌파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1만 7034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970만 1129명을 기록하며, 1000만 돌파를 향한 불씨를 여전히 피우는 중이다.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등 3개 부분을 수상한 <그린 북>은 1만 146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3만 3928명을 기록했다.

1월 16일에는 <미래의 미라이>, <그대 이름은 장미>, <언더독>, <쿠르스크>가, 1월 17일에는 <글래스>, <일일시호일>, <메이트>,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 <더 서치>가 새로 개봉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드래곤 길들이기>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 3> 개봉에 앞서 오는 17일 재개봉한다.

11일 낮 12시 10분 현재 예매율은 <말모이>가 26.7%로 1위,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이 18.6%로 2위,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14.6%로 3위, <내안의 그놈>이 13.4%로 4위, <아쿠아맨>이 6.2%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9.1.10.자)
1 말모이 (―)
2 내안의 그놈 (―)
3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
4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27)
5 아쿠아맨 (▼1)
6 보헤미안 랩소디 (▼1)
7 그린 북 (▼1)
8 범블비 (―)
9 빌리어네어보이즈클럽 (▲37)
10 PMC: 더 벙커 (▼1)

윤효규 기자 yhg@readers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