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세상 떠난 반려동물 “잊지 마세요, 다시 만날 거예요.”
[포토인북] 세상 떠난 반려동물 “잊지 마세요, 다시 만날 거예요.”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9.01.1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잊지 마세요. 다시 만날 거예요.”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이 읽는다면 좋겠다. 이 책은 고양이편으로, 같은 제목의 강아지편이 따로 있다.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이별한 이야기와 성경 말씀을 엮어 슬픈 마음을 위로한다. 

“하느님이 주신 고유한 선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피조물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넘치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에는 언제나 모자람이 없습니다. 저는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당신이 직접 만드신 모든 피조물에게 동등하게 해당되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44쪽>

“하느님은 동물들을 그저 떼로 몰아 급히 옮겨 놓도록 하지 않으시고, 노아로 하여금 인간의 형제자매인 피조물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길 원하셨습니다. 하느님의 관심과 배려는 인간뿐만 아니라 피조물 전체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73쪽>

“하느님께서 우리의 고양이를 하늘나라에 데려가실지 어떨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우리가 고양이를 아끼는 것보다 훨씬 더 따듯하게 우리의 고양이를 아껴 주신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리의 고양이는 그분의 품 안에서 행복할 것입니다."<126쪽>

“하느님은 우리가 행복하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나라에서 우리 고양이를 다시 만나 영원히 함께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127쪽>

『다시 만날 거야』 
잭 빈츠 지음|임정희 옮김|가톨릭출판사 펴냄|140쪽|13,000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