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안심예약제' 도입 1년…"오버부킹 피해 62% 감소"
여기어때 '안심예약제' 도입 1년…"오버부킹 피해 62% 감소"
  • 전진호 기자
  • 승인 2019.01.09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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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기어때]
[사진제공=여기어때]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국내 숙박시설 오버부킹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안심예약제' 1년을 기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숙박 제휴점 예약취소가 전년동기 대비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안심예약제'는 숙소 사정으로 일방적 예약 취소가 발생할 경우 여기어때가 대안 객실을 곧바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여기어때는 '고객행복센터'에 안심예약제 운영을 전담하는 전문 상담 그룹을 배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오버부킹(중복예약) 피해는 우리가 여행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 중 하나"라며 "사용자 피해를 줄이고, 최상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안심예약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안심예약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4580명이었고, 5월은 안심예약제 케어가 가장 많이 이뤄진 달이었다.

지난해 안심예약제 케어를 받은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했다'고 답한 고객은 94%로 나타났고, 여기어때 고객행복센터로 이어지는 강성 민원은 71%가 감소했다. 여기어때 해피니스(상담원)를 상대로 업무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향상됐다'고 답한 비율은 82%로 조사됐다.

숙소 제휴점의 귀책 사유로 인한 예약취소는 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오버부킹 피해를 막기 위해 도입한 '안심예약제'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는 방증"이라며 "소중한 고객 여행 경험을 망치는 업계 인습을 타파하고, 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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