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아쿠아맨>이 2018년의 마지막 1위 영화에 올랐다.
1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018년 12월 31일 28만 7705명의 관객을 모으며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49만 1893명이며, 상영작 중 유일하게 1000개 이상의 스크린(1162개)에서 4500회 이상 상영(4591회)되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1월, 개봉 예정작 중 뚜렷하게 흥행을 위협할 만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이미 DC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의 반열에 오른 <아쿠아맨>의 최종 스코어가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PMC: 더 벙커>는 16만 5144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17만 8783명이다. 957개 관에서 4161회 상영됐다.
<범블비>는 11만 1010명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PMC: 더 벙커>와 비슷한 116만 7157명이다. <범블비>는 799개 관에서 2921회 상영됐다.
어느덧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돌파(922만 4524)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10만 6454명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31일 개봉 이후 60일간 상영을 이어왔으며, 여전히 684개 관에서 1760회 상영되고 있다. 이제는 1000만 돌파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스윙키즈>와 <마약왕>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스윙키즈>는 6만 3665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25만 9013명을, 마약왕은 2만 5769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81만 3455명을 각각 기록했다.
1월 1일 <언니>가 개봉한 가운데, 1월 3일에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레토>, <레인보우: 나의 사랑>, <데드풀2: 순한 맛>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1월 1일 낮 12시 10분 현재 예매율은 <아쿠아맨>이 26.5%로 1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13.1%로 2위, <PMC: 더 벙커>가 12.5%로 3위, <범블비>가 9.3%로 4위, <스윙키즈>가 6.4%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8.12.31.자)
1 아쿠아맨 (―)
2 PMC: 더 벙커 (―)
3 범블비 (―)
4 보헤미안 랩소디 (―)
5 스윙키즈 (―)
6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 (―)
7 그린치 (▲1)
8 마약왕 (▼1)
9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
10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