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 정신분석과 예술 정치 철학
『욕망의 윤리: 라캉 정신분석과 예술·정치·철학』은 자크 라캉(Jacques Lacan)의 정신분석을 예술·정치·철학에 적용시킨 책으로 독자에게 자신의 욕망(desire)을 찾고 용기 있게 대면할 것을 요청한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시대에도 정신적 고통의 문제는 엄연한 현실로 존재한다.
오히려 다국적 자본주의 시대에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하고 피폐해졌다. 우리의 욕망을 둘러보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좌표를 찾기 힘든 시대인 것이다. 욕망의 길에서 방향을 상실한 우리에게 이 책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된다.
█ 『욕망의 윤리: 라캉 정신분석과 예술·정치·철학』
양석원 지음 | 한길사 펴냄 | 672쪽 |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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