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비평이 좋은 방송을 만든다. 방송은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공공성과 공정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방송에 대한 비판은 늘 따라다닌다.” 올해 21회째 열린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작 40편을 모은 비평집이 출간됐다. 공중파냐 케이블이냐를 가리지 않고 지난 1년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이 비평의 대상이었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도 이렇게 다른 시각이 있다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으며 어떤 방송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지 판단할 수 있는 힘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무엇을 위해 도장을 깨는가
방송문화진흥회 엮음|한울 펴냄|360쪽|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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