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테리어 의뢰율 분석 결과 신축 및 재건축이 기존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더 많아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간편안심 인테리어‘ 집닥(대표 박성민)이 지난 6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의뢰, 접수받은 총 3만여 건의 고객 DB를 바탕으로 한 주거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인테리어 가운데 3/4 수준인 약 2만4천여건 이상이 아파트였으며, 그 중 약 65%가 전체시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시공을 의뢰한 이들의 주거지 준공년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10년 이상 20년 이하 아파트와 입주 예정인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가 각각 7:3의 비율을 나타냈는데, 10월 들어서는 기존 아파트 대비 신축 및 재건축 등 입주 예정 아파트의 인테리어 의뢰가 2배 이상 더 많았다. 이는 대형 건설사들의 전국 분양 물량이 올해 하반기에 많았던데다가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입주자 또는 세입자의 니즈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준공년도별 인테리어 목적 또한 큰 차이를 보였다. 10년 이상된 아파트의 경우 욕실 누수와 보일러 및 배관 노후화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일 목적의 리모델링이 대부분인데 반해,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는 바닥, 벽 등의 도장작업을 비롯해 조명 및 중문 교체 등 입주자 또는 임대인이 선호하는 디자인의 인테리어로 교체하는 작업이 많았다.
집닥은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 교체의 니즈가 급증함을 파악해 최근 전국 대규모 신축 및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파트너스 시공업체를 집중 모집해왔으며, 입주시기에 맞춰 인테리어 교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맞춤형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맞춤형 특화 솔루션에는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녹번동 래미안 베라힐즈,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길음동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입주 예정인 수천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