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파티시에(과자 굽는 사람)가 되고 싶은 주인공 두 소녀는 숲속에 작은 과자 가게를 열고 숲 속 동물들과 요정들에게 다양한 과자를 만들어 준다. 아직 초등학생인 루루와 라라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책에는 맛있는 과자를 만드는 레시피와 함께 숲속 친구들과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소개됐다. 숲 속 친구들은 저마다 맛도 모양도 특별한 쿠키를 요구하며 루루와 라라를 당혹스럽게 하지만, 이웃 빵집의 슈가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어 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과자 가게에서 퍼져나오는 고소한 과자 굽는 냄새가 숲속 친구들을 설레게 한다.
■ 루루와 라라의 크리스마스
안비루 야스코 지음 | 안비루 야스코 그림 |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펴냄|84쪽|10,000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