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현행 도서정가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미래지향적 출판유통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서점 육성 토론회’가 6일 오후 3시 르호봇 신촌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은 지난 4일 “도서정가제가 지역서점에 미친 영향을 진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4년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 4년을 맞이해 도서정가제가 지역서점에 미친 영향은 무엇이며 향후 과제는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상현 진흥원 출판유통선진화센터 센터장이 사회를 보고, 홍성우 풀빛출판사 상무, 김승일 독서신문 기자, 이종복 한길서적 대표, 정성훈 북션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은 ▲지역서점을 포함한 출판유통계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어떠한 변화를 겪었나 ▲지역서점에 있어 도서정가제란 제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도서정가제에 대한 출판유통계와 소비자의 인식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향후 지역서점을 위해 도서정가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를 다룬다. 세션별로 청중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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