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제 3회 ‘2018 리디북스 대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 수상작 선정은 10만명에 달하는 리디북스 독자의 100% 자발적인 투표로 선정되며, 투표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2018 리디북스 대상’은 로맨스/BL 업계에서 유일한 어워드로 지난 해 수상작 선정에는 6만여 명이 참석했으나, 올해부터는 로맨스/BL뿐 아니라 만화 장르까지 규모가 확대되며 참여자 수가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총 상금 규모는 1,500만원이며, 부상으로는 리디북스의 전자책 단말기 페이퍼 프로, 수상작 표지 이미지를 활용한 스노우볼 등이 지급된다.

투표가 시작되는 3일부터 공개된 후보작 영상에는 2018년을 달군 출간작들 다수가 후보로 올라와 있어 작품/작가 팬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리디북스는 올해 최고의 작품을 뽑는 ‘작품 대상’ 외에도, 올해를 뜨겁게 달군 ‘작가 대상’, 후보작에 올라와 있지 않은 작품도 독자가 직접 뽑을 수 있는 ‘독자 인기상’ 등 다양한 시상을 준비해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소정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수상작은 오는 24일 발표한다.

로맨스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디 포 더티』, 『리셋팅 레이디』, 『슈공녀』, 『시간의 계단』, 『폭군론』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만화 부문 대상 후보작에는 『베르세르크』,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열혈강호』, 『원피스』, 『킹덤』, 『하이큐!! 』 등이 포함된다. BL소설 부문 대상 수상 후보작은 『UJ 보고서 1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연애사』, 『불우한 삶』, 『살인마 르웰린 씨의 낭만적인 칭찬』, 『시맨틱 에러』, 『적해도』가 선정됐으며, BL만화 부문 대상 수상 후보작으로는 『Salty&Sweet』, 『로메오-ROMEO』, 『보이즈 러브』,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야수는 죽어야 한다』, 『우울한 아침』이 채택됐다.

리디 주식회사 이동진 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는 “올해 3회차를 맞은 ’리디북스 대상’은 업계 유일한 대규모 시상 이벤트로, 리디북스 로맨스/BL/만화 작품들을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더 풍성하게 준비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독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드리는 행사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