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8개국 출간 도서이자, 『오베라는 남자』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이 추천한 소피아 룬드베리의 소설 『도리스의 빨간 수첩』이 출간되었다. "격려가 필요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글"이란 배크만의 추천사처럼 이 책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스톡홀름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96세의 도리스 할머니는 수첩에 적힌 이름들에 줄이 긋고 그 옆에 사망이라는 단어를 적으며 생각한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도리스 할머니는 죽기 전 사랑하는 손녀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고자 자신의 모든 기억을 글로 쓰기로 결심한다.
■ 도리스의 빨간 수첩
소피아 룬드베리 지음 | 이순영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2018년 11월 30일 출간 | 436쪽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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