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의 카오스콘서트가 '2018 우수과학문화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26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8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에서 카오스재단은 우수과학문화상품 과학문화체험서비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 11월 26일 설립돼 올해 4주년을 맞은 카오스재단은 그동안 다양한 과학 강연과 과학 콘서트, 온라인 동영상, 과학 도서 출판 등을 통해 기초과학을 전파하고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설립 이후 4년간 과학 강연과 콘서트로 125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청중수는 3만여 명에 달한다. 온라인 청중은 한 번에 만 명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매주 수요일 저녁 열리는 카오스강연의 경우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강연 시간 동안 평균 1만 명(5000명 ~ 2만 1000명)의 접속자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상한 카오스콘서트는 1100석 규모의 대형 과학콘서트로, 올해 8월 11회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특히 대규모 공연장에서 쇼와 공연적인 요소를 가미해 과학 강연을 보다 더 재미있게 이끌고 있다.
김남식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카오스재단이 과학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과학 흥미를 유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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