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 이후 3일 연속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6일 23만 187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72만 8673명을 기록했고, 17일에는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현재 가장 인기있는 작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18일까지 150만 명 가까이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기록은 466만 7179명이었고, 개봉 3일차까지 81만 3698명을 기록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작의 페이스에는 다소 못 미치고 있으나, 아직 개봉 초반인만큼 전작의 스코어를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17만 478명의 관객을 모으며 차트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9만 2392명으로, 이번 주말 누적 300만 명 돌파에 도전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한지 보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얼롱 상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 MX관에서도 싱얼롱 상영을 이어가며 매니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주간 완벽한 시기를 보낸 <완벽한 타인>은 12만 8943명을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98만 830명으로, 17일 400만 관객을 이미 돌파했다. 이번 주말 관객수가 500만 도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7일 오후 4시 50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34.6%로 1위, <보헤미안 랩소디>가 32.7%로 2위,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10.4%로 3위, <완벽한 타인>이 9.1%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뷰티풀 데이즈>, 22일에는 <성난황소>, <베일리 어게인>, <영주>, <툴리>, <택시 5>, <인 디 아일>,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등이 새로 개봉하며 관객들과 만난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 (18.11.16.자)
1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2 보헤미안 랩소디 (―)
3 완벽한 타인 (―)
4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
5 바울 (▲3)
6 동네사람들 (―)
7 출국 (―)
8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3)
9 성난황소 (▲1)
10 해피투게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