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창의적인 광고들… ‘광고를 펼치고 인문학을 읽다’
[포토인북]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창의적인 광고들… ‘광고를 펼치고 인문학을 읽다’
  • 김승일 기자
  • 승인 2018.11.1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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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광고를 펼치고 인문학을 읽다.’ 단 몇 초 안에 사람을 매료시켜야 하는 광고는 창의력의 향연이며 그 기저에는 인문학이 자리하고 있다. 카피라이터 백승곤은 이 책에서 광고 한 편이 담고 있는 역사와 문화, 예술 등 인문 교양과 마케팅, 경영, 경제와 같은 사회과학 지식을 풀어냈다. 저자의 해설과 함께 전 세계의 흥미로운 광고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사진출처= 상상하라]

‘여행자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여행 관련 출판사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의 광고. 500여 권의 여행 관련 책을 냈고, 1억 권 이상 팔렸으며 전 세계에 4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있다. 광고의 오른쪽 아래에는 ‘Feel at home everywhere’(어디서나 내 집처럼)이라는 카피가 있다. ‘론리 플래닛’의 책 한 권만 있으면 우리 집 주방, 침실, 거실을 드나들 듯 편안하게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사진출처= 상상하라]

독일의 광학기술을 대표하며 ‘꿈의 카메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의 쌍안경 광고. 신문이나 잡지 광고가 아니라 벽에 붙어있는 광고다. 탐험가와 북극곰 사이를 아코디언처럼 접었다. 아무리 멀어도 코앞으로 당겨볼 수 있다는 표현이다. 

[사진출처= 상상하라]

희소병을 앓는 미국의 가난한 집 아이들의 치료를 돕는 비영리 단체 ‘미라클 플라이트’(Miracle Flight)의 광고. 미국 희소병 재단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1명이 희소병을 앓고 있고, 이 중 절반이 어린아이다. 위 광고의 카피는 “우리는 거리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우리의 사명은 아이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행기로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10만 번의 비행을 달성했습니다.” 

[사진출처= 상상하라]

공장과 설비의 열 손실을 줄이고 열효율을 높여 자원 낭비를 줄이는데 힘쓰는 인도 회사 ‘프로페덤’의 광고. 전선과 플러그로 구성됐으며 카피는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해주세요. 플러그를 뽑아 주세요.” 창의성이란 오래된 것,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을 새롭게 결합하는 데 있다. 광고는 화석연료 과다 사용으로 이산화탄소가 바다가 정화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면 바다가 산성화돼 해양 생태계와 먹이사슬이 파괴된다고 말하고 있다.  

『창의력 교실』 
백승곤 지음|상상하라 펴냄|288쪽|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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