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인터파크가 올해 ‘힐링 도서’ 유행을 맞아 ‘2019 힐링·명언 캘린더’를 제작·판매한다고 14일 공지했다.
인터파크 신호영 팀장은 “매일 마주하는 달력을 보며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을 선사하고자 이번 캘린더를 기획하게 됐다”며 “책 속 아름다운 문구와 명언이 담긴 인터파크 캘린더와 함께 다가오는 연말, 새로운 한 해를 차분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파크의 이번 캘린더 기획은 올해 증가한 ‘힐링 에세이’ 판매량 때문으로 보인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에세이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인터파크 베스트셀러 목록에 자주 올랐던 힐링 에세이로는 지난 3월 출간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그 후속작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작가 하완의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등이 있다.
인터파크의 2019 캘린더는 총 2종으로,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 속 감성 문구로 꾸며진 ‘힐링 캘린더’와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명언 캘린더’로 구성돼 있다. 명언 캘린더의 경우, 비영리 과학공익재단인 카오스재단에서 독자들에게 과학적 영감을 주고자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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