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점령 준비를 마쳤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완벽한 타인>은 9일 22만 5127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일이었던 10월 31일부터 10일 연속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60만 1251명으로, 이번 주말 무난하게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타인>은 개봉이래 꾸준히 1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가운데, 꾸준히 상영횟수를 늘리고 있다. 이번주 평일의 경우 지난주보다 많은 스크린에서 더 많이 상영됐으며, 특히 9일의 경우 평일 기준 가장 많은 스크린(1284회)에서 가장 많이 상영(6407회)되며 이번 주말 개봉 이후 가장 많은 스크린에서 가장 많이 상영될 것으로 보인다.
퀸의 기존 팬과 매니아들을 들끓게 만들고 있고, 싱얼롱 상영회 등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15만 11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굳건히 2위를 지켰다. 960개 관에서 3725회 상영된 가운데, 이번 주말이 200만 돌파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화 <동네사람들>(5만 3630명)과 <여곡성>(12119명)은 나란히 3, 4위를 기록했다.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여전히 차트 6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1월 14일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출국>, 11월 15일에는 <해피투게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애니메이션), <해피 댄싱> 등이 개봉 예정이다.
10일 낮 12시 20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30.1%로 1위, <완벽한 타인>이 21.7%로 2위,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17.7%로 3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12.3%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18.11.9.자)
1 완벽한 타인 (―)
2 보헤미안 랩소디 (―)
3 동네사람들 (―)
4 여곡성 (―)
5 바울 (―)
6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1)
7 창궐 (▼1)
8 스타 이즈본 (▲1)
9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1)
10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