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신이 발달하면서 세계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이다. 물리적인 거리에 제한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과거보다 심적인 거리가 한결 가까워진 모습이다. 상호 간 밀접해지면서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커져 다른 나라를 이해할 줄 아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세가 요구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한국은 물론 지구 반대편 나라까지, 각 나라가 지니는 전통문화와 특징, 음식, 역사를 다룬다.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는 사람과 물건의 종류와 이동 수단, 오고 가는 이유 등을 소개한다.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세계화 시대의 지구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채인선 지음 | 여미경 그림 | 미세기 펴냄|44쪽|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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