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
독서신문 창간 4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40여 년 전 <독서신문>의 편집위원으로서 당시 척박했던 대한민국의 문화적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독서신문>이 벌써 48주년 맞았다니 개인적으로 큰 감동을 느낍니다.
48년이란 시간 속에서 종합 문화교양지로서 인문학적 가치를 지키며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온 <독서신문>의 헌신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특별히 지난 48년간 최선을 다해 독서신문을 이끌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민족문화 창달'과 '독서인구 증대'를 목표로 창간한 <독서신문>은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 가치를 수호하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상에 부합한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통해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듯이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알맞게 대한민국의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독서신문>이 돼 주기를 바랍니다.
시대의 고초에도 든든하게 자라준 <독서신문>의 창간 4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독서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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