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의 수업들을 모은 ‘인생학교 시리즈’ 3권 중 한 권이다. 『끌림』은 ‘선량함’이 지닌 매력에 관해 설명한다. 돈이나 명성처럼 사람들이 단박에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과하면 ‘호구’ 취급받기 십상이나 이 책에서 ‘선량함’은 대단히 중요한 미덕으로 드러난다. 또한 책은 선량하다고 해서 약하거나, 어수룩하지 않다는 것을 설파한다. 선량함의 가치를 전하며 베푸는 법, 용서하는 법, 솔직해지는 법, 상대에게 위안을 주는 법 등을 알려준다.
■ 끌림
The School of Life 지음|이주만 옮김|와이즈베리 펴냄|152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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