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최근 스마트기기 보급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정보의 홍수 시대가 열렸다. 궁금한 사항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편리한 시대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는 사람은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이다. 정보는 많아졌으나 오히려 그 풍족함이 사고의 기회를 앗아갔다는 주장이 대두된다. 이 책은 생각없이 결정하고, 타인의 생각에 쉽게 동조하면서 발생한 역사적 비극을 소개하며 경고 메시지를 던진다. 문제의식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종교 전쟁, 여론 마녀 사냥 등을 들어 여실히 보여준다.
■ 십대들을 위한 생각연습
정종삼·박상욱 지음 | 맘에드림 펴냄|236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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